그들과
분명 똑같은 손을
가졌는데
왜 이렇게 다른 걸까?
답은 그들이 사용하는 브러시에 있었다.
해외 뷰티 유튜버들의 단골 브러시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궁합이 잘 맞는 ‘칫솔 브러시’.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액체가 닿아도 뒤틀리거나 변형의 염려가 없는
인조모가 적합하다.
칫솔 브러시의 촘촘하고 탄성 있는 모가
파운데이션과 피부 밀착력을 높여준다.
물론 손가락과 비슷한 모양으로 바르기도 쉽다.
해외 뷰티 유튜버들의 경우
파운데이션 뿐만 아니라
셰딩을 할 때도 이 브러시를 사용한다.
컨투어링 스틱으로
광대뼈 밑과 턱, 헤어라인을 슥슥 그은 후
이것으로 블렌딩하면
얼굴 윤곽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미샤 아티스툴 파운데이션 브러쉬 #101 1만2000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범석의 데일리 브러시
메이크업 커버 영상으로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Miss Ohmona’ 김범석의 데일리 브러시는
일명 ‘쓱싹이 브러시’.
그는 영상을 촬영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생얼 메이크업’을 즐긴다.
그런 그도 코나 콧방울 등 모공 커버에는
‘쓱싹이 브러시’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힘 있고 촘촘한 이 브러시를
가로 세로로 ‘쓱싹쓱싹’ 터치하면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를 수 있고,
직각으로 세워 톡톡 두드리면
모공 메이크업에도 탁월하다는 것이 그의 얘기.
피부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졌으나
메이크업은 포기할 수 없을 때
이 브러시로 콧잔등만 두드리면 되겠다.
더툴랩 101 멀티태스커 3만5000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극찬한 브러시
'이사배’가 최근 한 메이크업 쇼에서 극찬한 브러시는
바로 ‘리얼테크닉’의 ‘블러쉬 브러쉬’다.
양 뺨에 블러셔를 바를 때나
콧대나 턱 등 하이라이팅이 필요할 때
가루 날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 브러시로 제작됐다.
인조모로 되어 있어 파우더나 리퀴드
어느 것에든 사용 가능하며
전용 클렌저 없이도 세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는 후문.
그녀는 뭉침 없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블러시 발색 팁으로 “브러시 한 면에 제품을 바르고,
묻지 않은 반대쪽 면으로 블렌딩하세요.” 라고 말했다.
리얼테크닉 블러쉬 브러쉬 1만7000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희가 추천하는 브러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희는
이 브로 브러시로 눈썹 뿐 아니라
아이라인까지 그린다고 한다.
눈썹을 그릴 때
모가 무르고 퍼진 브러시를 사용하면
브러시에 묻은 섀도가 눈썹에 닿은 후 퍼져
자칫 ‘짱구눈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녀에 따르면 이 브러시는
탄성이 좋으면서도 모질이 쫀쫀해
아이 브로 펜슬을 사용하지 않고도
눈썹결을 한 올 한 올 표현할 수 있다.
동시에 힘 있게 작용해
주름 많은 눈가에도 엣지 있는 라인을 표현하기 좋다고.
아이라이너를 사선 모양의 브러시에 묻힌 후
눈꼬리에 그대로 콕 찍기만 하면
아이라인 초보자도 비뚤게 그릴 일이 없다.
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쉬 브로우 엣지 1만4000원.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 제이’의 ‘머스트 해브’ 브러시
여자보다 화장 잘 하는 남자 ‘레오 제이’가
데일리 메이크업 ‘필수템’으로
‘앞트임 브러시’를 꼽았다.
그 이유는 젤이나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찍어 바를 때
브러시 잔털 모양이 찍히지 않고
손 가는 대로 잘 발리기 때문.
수술 없이 내가 원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앞트임 효과를 줄 수 있어
‘레오 제이’에게는 ‘효자템’이나 다름 없다.
눈썹을 치켜 올린 상태에서 눈을 가늘게 뜨고
눈 앞머리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된다.
그는 면봉도 사용해봤지만
나중에 메이크업이 지워지거나
눈꼽처럼 보인다는 단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모질이 좋은 아이라이너 브러시를 사용하면
액상 아이라이너를 손등에 덜어 묻힐 필요 없이
바로 찍어서 눈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귀찮음도 덜하다.
피카소 New 401 concealer/eyeliner 2만2000원.
출처. 싱글즈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286522&memberNo=24216069&mainMenu=BEAUTY